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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세정이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연출 이민우.극본 박형진)'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마친 후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닥치고 꽃미남밴드' 후속으로 선보이는 16부작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는 결혼에 관심없는 모태솔로 커리어우먼과 순정마초 재벌남의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4월 2일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tvN 새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극본 박형진·연출 이민우 출연:강혜정 이규한 이민우 이영은 김원준 김세정 서재경 박민지 김재득 등)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김세정이 아찔한 초미니 차림으로 무대에 입장하고 있다. 

 

'결혼의 꼼수'에서 주연을 맡은 강혜정은 “유건희는 당차고 똑똑한 전형적인 현대 여성 캐릭터”라며 “그동안 맡은 역할들이 착하고 순수한 캐릭터가 많았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함께 주연을 맡은 이규한도 “첫 미니시리즈 주연이라 부담감이 크다. 게다가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감독님의 엄포에 벌써부터 떨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강혜정과 대본 리딩 때부터 손발이 잘 맞았다. 감독님과 스태프들도 많이 도와주셔서 느낌이 좋다”고 덧붙였다.

tvN 새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는 일에 관해서는 욕심도 능력도 있지만 연애에는 관심 없는 건희(강혜정 분)와 여자에겐 지성도 책임감도 없다고 생각하는 마초 강재(이규한 분)가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밀당’ 스토리를 그린다. 내달 2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