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자살 : 윤진서 자살시도: ‘자살 소동’ 윤진서, 퇴원…‘유서 추정 문서는 왜?’

 윤진서 자살 : 윤진서 자살시도:    

‘자살 소동’ 윤진서, 퇴원…‘유서 추정 문서는 왜?’  

 

자살 시도 후 병원에 후송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놀라게 했던 배우 윤진서가 29일 오전 건강한 몸으로 퇴원했다.

윤진서 측은 "원래 어제 퇴원하려 했으나 병원에서도 하루만 더 안정을 취하라고 해서 하룻밤을 보냈다. 몸에 별 이상이 없어서 오전에 퇴원했다"고 밝혔다.

윤진서는 28일 오후 경기도 일산 자택의 작업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자살 시도같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위세척을 받았으나 감기약을 과다하게 복용해서 탈이 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서의 매니저는 "자살 시도처럼 보이지만 절대 아니다"며 "미국에서 요가 자격증을 따는 등 몇 달 동안 머물다가 이틀 전에 귀국했다. 시차 문제로 한동안 잠을 못잤고 작업실에 있던 감기약 하루치를 한꺼번에 복용한 게 문제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시 상황은 자살을 의심케하는 정황이 많았다. 작업실 문이 잠겨있었고 119가 출동했다. 옆에는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가 발견됐다.

이에 대해 윤진서 측은 "평소 글쓰는 것을 좋아한다. 시나리오를 위해 생각나는 글귀를 적어둔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윤진서를 잘 아는 측근도 "우울증 같은 건 없는 사람으로 안다. 혼자서 해외여행을 다니고 영화제에 가면 레드카펫 행사보다는 영화 관람 스케줄을 챙기는 등 매우 적극적인 성격이다. 자살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작업실이 잠겨 있었다는 점, 병원에서 응급으로 위세척을 했다는 점, 이전 소속사와 결별한 뒤 두 달 정도 나홀로 서기 위한 준비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점 등이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