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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짝 됐어요" 이성배 아나운서-탁예은 결혼 '골~인' 

 

1년여 열애 결실 6월17일 웨딩마치… 방송인 부부 또 탄생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MBC 이성배 아나운서가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방송인 탁예은과 6월17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르는 이성배 아나운서는 11일 오전 스포츠한국을 통해 결혼 소식이 처음 알려진 후 “응원해주시고 지켜주신 덕분에 결혼할 수 있었습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라고 지인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이어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방송인이 되겠다”고 덧붙이며 예비 신랑의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측의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사회는 선배인 오상진 아나운서가 맡는다. 주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지난 2011년 초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년 넘게 사랑을 키워오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성배 아나운서와 탁예은의 만남은 지난해 10월 처음 대중에 알려졌다. 이 아나운서가 방송 도중 교제 중인 이성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 후 언론매체의 보도를 통해 ‘이성배의 그녀’가 탁예은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MBC에 입사했다. 당시 삼성전자에 근무했던 그의 이력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후 각종 뉴스 및 교양프로그램을 비롯해 ‘섹션TV 연예통신’‘금요 와이드’‘스포츠 매거진’‘경제 매거진’ 등을 진행했다.

탁예은은 MBC ‘우리들의 일밤’의 ‘신입사원’에 출연한 데 이어 KBSN ‘인사이드 스포츠’ MC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