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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말레이시아특집 비키니 논란, 과한 노출 , 엇갈린 시청자 반응 '흥미' Vs 선정적'

행복 사랑 감사 합니다. 2012. 7. 5. 12:00

 '짝 말레이시아특집 비키니 논란, 과한 노출 , 엇갈린 시청자 반응 '흥미' Vs 선정적'

 

'짝-말레이시아편'에 대해 시청자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짝'은 말레이시아를 배경으로 사랑을 찾아 나선 남녀 12명의 모습을 그렸다. 애정촌이 국내가 아니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짝'의 기획의도처럼 남녀간의 사랑을 찾는 과정이 다양하게 표현됐다 

이날 방송은 말레이시아의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졌기 때문에 출연자들의 의상에 노출이 다른 기수보다 잦았다. 해변 그리고 리조트 수영장이라는 상황에 여자 출연자들은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등장했다.

다섯 명의 여자 출연자들은 전원 비키니 차림이었다. 비키니라는 수영복의 특징상 가슴부터 다리선, 배 등이 노출됐고, 남녀가 함께 어울려 노는 장면에서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여자와 남자가 짝이 돼 목마를 타고 게임을 진행했다. 여자2호가 남자1호의 목마를 탔을 당시 무게 중심을 잃고 앞으로 쏠리며 가슴골이 부각됐다. 또 남자들이 여자4호를 들어올리는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스킨십으로 이어져 민망한 장면을 연출했다는 의견이 일었다.

뿐만 아니라 수영복을 고쳐있는 여자 출연자의 모습, 누워서 일광욕하는 이들의 풍경, 남자 출연자들의 웃통 벗은 장면은 시청하기에 불편했다는 반응도 있다.

선정성에 대해 불편한 시각을 보내는 시청자도 있지만 여름 그리고 휴양지에서의 당연한 모습이라는 상반된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보다 외국에서 과감한 노출을 시도하는 이들도 있고, 요즘 물놀이 테마파크에 가면 당연히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이 많다는 설명이다.

또 오랜만에 '짝'다웠다는 이야기도 이어졌다. 무직인 출연자부터 대기업 사원까지, 고졸의 학력은 물론 외국 대학원을 졸업한 사람도 있었고, 신체 구조에서도 몸짱의 비율이 높았지만 키가 작은 이도 있었다. 다양한 볼거리를 줬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짝'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 상승한 8.0%의 시청률(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10.0%의 시청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