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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녀 루머 해명 '눈길', "대통령 아이 출산? 전화 한통으로…"

행복 사랑 감사 합니다. 2012. 1. 18. 12:50

정소녀 루머 해명 '눈길', "대통령 아이 출산? 전화 한통으로…"  

탤런트 정소녀가 자신을 둘러싼 출산 루머에 대해 공개적으로 해명했다.

정소녀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강심장-커플 강심장 스페셜'에 MC 허참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고은아와 미르, 안선영과 그의 어머니, 서준영과 씨스타 보라, 구은애와 강승현 등이 커플로 출연했다.

이날 정소녀는 갑자기 활동을 중단하게 됐던 이유를 밝히면서 "요즘엔 연예인에 관한 루머가 인터넷에서 시작되지만 예전엔 방송국으로 직접 전화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당시 '가족오락관' MC를 하던 중이었는데 항의전화로 인해 하루 아침에 하차통보를 받게 됐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정소녀는 "내가 흑인 아이를 낳았다더라"며 "그것도 일국의 대통령의 아이를 낳았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허참은 "가봉 대통령의 아이를 출산했다는 말도 안 되는 루머였다"면서 "함께 일하면서 배부른 적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정소녀는 "배는 지금이 더 부른데"라고 센스있게 루머를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무엇보다 화가 난 것은 아직도 루머를 사실처럼 믿는 것"이라며 "한 신문사에서 객원기자에게 돈을 주고 가봉 현지 취재까지 보냈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소녀는 "적극적으로 해명을 했었지만 말을 해도 믿으려고 하지 않으니 어쩔 수 없었다"면서 후배 연예인들에게 "저처럼 숨지 말고 당당하게 루머를 해명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소녀의 루머 해명이 화제가 된 이날 방송에서는 허참이 정소녀에게 몰래카메라를 당했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