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세상을 여는창

정선희 김어준 관련 뉴스 .. 본문

문화 연예/ 핫 이슈

정선희 김어준 관련 뉴스 ..

행복 사랑 감사 합니다. 2012. 2. 1. 16:02
 정선희 김어준  관련 뉴스 ..

정선희, 김어준과의 인터뷰 "저한테 왜 그러세요..정말 다 듣길 원해요?"


정선희 김어준의 인터뷰와 관련된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31일 방송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 출연한 개그우먼 정선희는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과의 인터뷰 일화를 밝혔다.

정선희는 “김어준이 너무 까칠했다. 안 좋은 글을 쓰려는 것 같아 나도 방어가 생겼다. 내가 ‘저한테 왜 그러시냐’고 물으니 김어준이 ‘왜 사람들이 정선희라는 사람을 못 잡아 먹어 안달인지 알고 싶다. 내게 모두 들려주면 안 되겠냐’ 하더라”고 말했다.

정선희는 또 “’정말 다 듣길 원해요? 감당 못 할텐데 못 쓸텐데’ 라고 했더니 ‘들어봅시다’ 라고 했다. 녹음기를 끄라고 한 후 2시간 동안 이야기를 들려준 뒤 못 쓰겠죠?”라고 했다.

 그러나 며칠 후 김어준은 정선희에게 “나란놈 원래 이런놈.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 사고침. 정선희 나를 용서해주게”라는 문자를 보내고 기사를 내보냈다.

DIV>

정선희는 이후 “희한한 것이 그 기사로 나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결국 난 이 패를 까야만 사람들의 오해를 푸는 존재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이야기가 기사화 된 후의 반응에 대해 전했다.

정선희는 또 김어준 총수로부터 “사람들이 왜 너를 불편해 하냐면 네가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뭔가 찜찜한 게 있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정선희, 김어준 인터뷰에 “감당 못할 텐데?"

방송인 정선희가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과 인터뷰했던 과거를 방송에 공개했다.

정 씨는 지난달 31일 케이블TV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 출연해 고인이 된 남편과 관련한 당시의 기억을 털어놨다.

남편 안재환과 결혼 10개월 만에 사별한 정선희는 각종 루머에 휩싸여 마음고생했던 당시 김어준 총수와 인터뷰한 이야기를 꺼냈다.
 





 

 

 

정 씨는 “김어준이 너무 까칠했고 내게 안 좋은 글을 쓰려는 것 같아서 나도 방어를 했다”며 “나는 김어준에게 ‘저한테 왜 그러세요’라고 했고 김어준은 ‘나는 정선희란 사람을 왜 그렇게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지 듣고 싶었다. 그냥 나한테 다 들려주면 안 되나’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오기가 생긴 정 씨는 “정말 다 듣길 원하나? 감당 못할 텐데? 이거 못 쓸 텐데? 라고 한 뒤 녹음기를 끄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정 씨는 “김어준이 작성한 기사는 결국 세상에 나왔고 그 기사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나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며 “하지만 그게 내가 자존심 때문에 얘기 안 했던 바닥이었다”고 밝혔다.

정 씨는 방송을 통해 “김어준과 인터뷰가 괴로웠지만 깊은 여운이 남았다”며 “앞으로는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를 보며 살아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마무리했다.


정선희 故 안재환 언급 "그의 명예 지켜주고 싶다"

개그우먼 겸 MC 정선희가 고(故) 안재환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 출연한 정선희는 "단독 토크쇼는 처음"이라는 말로 말문을 열며 "걱정돼서 아마 소속사 대표님 등 다 와 계실 것이다"라는 말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것에 대한 조심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나가던 정선희는 "정선희의 배드신(bad scene)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일이 맞느냐"라는 MC의 질문에 고(故) 안재환의 이야기를 꺼냈는데, "결혼 10년도 아닌 10개월만에 일이 터져서 현실적인 감각이 올스톱됐다. 정말 1년 넘게 나를 여자로서 가장 힘들 게 한 것은 '이게 사랑이었나 아니었나'였다"고 밝혔다.

정선희는 "내가 여자로서 받을 충격에 대해서는 보듬을 엄두도 못 냈고 바라지도 못했다. 분명 사랑이라고 믿고 있는데 이건 사랑이 아니었나? 배신 당한 건가? 이런 생각이 하루에도 열 두 번 씩 왔다갔다했다"며 "너무 자존심이 상하고 여자로서 창피했다. 사랑이라는 확신만 있으면 어떤 힘겨운 일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사랑을 받았다는 건 확실하니깐 버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게 흔들리니깐 다른 걸 해결할 정신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제는 그게 이제 와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사랑에 대해 냉소적이 됐다"며 "내가 했던 사랑에 대한 기억들이 사랑만 있는 게 아니라 무섭고 공포스러운 기억이 같이 오니깐 정말 징글징글했다. 엄두가 안 났다. 사랑이고 뭐고 사는 게 먼저지 무슨 배부른 소리 하고 있느냐고 말할 정도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정선희는 "내가 그 추억을 지키려다 이렇게 됐지 않나. 가뜩이나 온 국민이 아는 어마어마한 사건이었는데 이런 것까지 지저분하게 얽히고 싶지 않았다. 사랑을 지킬 것이라는 생각이었는데 지킨 건가 싶기도 하고, 내 안에 섭섭함도 미움도 원망도 있지만 그의 명예는 지켜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선희는 김어준과의 인터뷰 뒷이야기, 라디오 DJ로 복귀하게 된 계기 등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